캐시오닐1 셰임머신 - 수치심의 산업화 권력의 도구가 된 수치심의 메커니즘 캐시 오닐의 『셰임머신』은 현대 사회에서 수치심이 어떻게 통제와 이윤 창출의 도구로 활용되는지 파헤치는 도발적인 탐구서입니다. 수학자이자 데이터 과학자인 캐시 오닐은 이전 저서 『Weapons of Math Destruction』에서 알고리즘의 위험성을 경고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수치심이라는 강력한 감정이 어떻게 체계적으로 악용되고 있는지 분석합니다. 책은 수치심의 두 가지 형태를 구분합니다. 하나는 사회적 규범을 유지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건설적 수치심'이고, 다른 하나는 특정 집단이나 개인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데 사용되는 '파괴적 수치심'입니다. 캐시 오닐의 주된 관심사는 후자, 즉 권력과 이윤을 위해 체계적으로 부과되는 수치심입니다. 캐시 오닐.. 2025. 4. 21. 이전 1 다음